2023년 3월 30일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한국을 방문했다. 그가 내한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. 하나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미술관 '뮤지엄산'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. 뮤지엄산은 현재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있으며, 한솔문화재단이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. 두 번째 이유는 전시회 을 홍보하기 위함이다. 그의 전시회는 4월 1일부터 4개월에 걸쳐 개최된다. 안도 타다오의 여러 일정 중 한국 대중이 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도 기획되었다. 그것은 바로 그의 강연회 [꿈을 걸고 달려라]였다. 강연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주최를 맡았고,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. 3월 30일 저녁 안도는 약 1,6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에서 한국 청중을 마주했다..